Q좋은 영상기자가 되려면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요?
감수성
더듬이를 세우듯 세상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무엇을 어떻게 카메라에 담아 취재할 것인지, 어디까지가 ‘선’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섬세함도 필요합니다. 주변과 세상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하고 카메라 녹화버튼을 누를 때, 더 의미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팀워크
영상기자는 홀로 취재하지 않습니다. 취재기자, 촬영보조, 차량기사 등 여럿이서 함께 움직입니다. 소통과 팀워크가 중요한 이유죠.
체력
체력은 국력이라고 하죠. 뉴스영상’국’의 국력도 체력에서 나옵니다. 우리 부서는 체력이 중요합니다. 짧고 굵게 끝나는 취재도 있지만 취재 대상을 길게는 며칠씩 하염없이 기다렸다가 포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풍, 장마, 폭설 등 각종 자연재해 상황은 수시로 한계를 시험하게 만듭니다. 평소에 관리해 둬야 결정적인 순간에 지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