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소개

김종진

김종진

방송경영(인사) | 2020년 입사
#ESFJ_사교력만렙 #부먹 #민초는진리요사랑이라 #진매

Q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MBC 인사팀 김종진입니다. 저도 입사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오늘의 인터뷰가 미래에 입사하게 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Q인사팀에서는 어떤 일을 하시나요?

‘사람’이 일하는 곳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들’이겠죠? 인사팀의 업무는 바로 이 ‘사람들’로부터 시작합니다. 인사팀은 직무마다 딱 알맞은 인재를 찾고 확보하기 위해 언제나 고민합니다. 어떤 사람을 어느 부서에 배치하고, 무슨 일을 수행시킬지 고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내의 모든 부서 직원들과 소통하게 됩니다. 덕분에 사내 인맥을 넓혀가는 데에는 인사팀이 단연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분야의 선배님들을 알아가고, 많은 도움을 주셔서 회사 생활하는 데에 정말 좋답니다.

Q입사한 뒤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가 있었다면?

경력공채 최종면접 대상자들을 제가 직접 인솔했던 날이 기억나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 역시 최종면접을 긴장하며 기다렸던 지원자 중 한 명이었는데, 시간이 흘러 제가 인솔을 하고 있으니까 신기하더라고요. 지원자들의 긴장되는 그 마음을 알고 있기에 마음으로 저도 조용히 응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Q인사팀에서 일 해보니 이런 능력 꼭 필요하더라, 세 가지만 꼽아본다면?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
인사팀의 모든 업무는 기본적으로 직원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사람 한 명, 한 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인사팀의 모든 업무는 항상 직원들을 향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저 역시 매사에 좀 더 세심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타 제로에 도전하는 섬세함&꼼꼼함.
인사팀은 중요한 계약서, 개인정보를 기재하는 문서를 주로 다루는데, 이때 맞춤법 오타 같은 작은 실수라도 생기면 신뢰감이 확 떨어지겠죠? 아무리 작은 부분이라도 두 번 세 번 확인하는 섬세함이 필요한 업무입니다.
무거운 입.
인사팀에 있다 보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관심 가질 법한 일들의 결과를 미리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에 누가 어느 자리에 온다더라 등등. 이러한 일들은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에는 철저하게 대외비이기 때문에 민감한 일일수록 함구하는 능력이 꼭 필요하답니다!

Q10년 후의 당신은 어떤 모습일 것 같은가요?

인사 업무에 쌓은 직원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MBC 또 다른 분야에서의 핵심 인재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인사 업무를 하다 보면 다양한 분야의 직원들과 네트워크를 쌓게 되는데요, 저는 이런 부분이 나중에라도 다른 분야로 경력을 전환할 때에도 귀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사 업무를 통해 전체적인 관점에서 회사를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향후엔 다른 직무로의 확장도 고민해보겠습니다!

Q마지막으로 예비 동료 지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이 인터뷰까지 찾아서 읽고 있는 지원자님이시라면, MBC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MBC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얼른 만나요~!